취임 2주년을 맞은 장병집 충주대 총장이 지난 14일 대학 발전기금으로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장병집 총장은 “일반대학 전환 등으로 대학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지금이 어느 때보다도 재정확보가 절실한 때”라며 “스스로 실천하고 참여하기 위하여 기탁”한 것이라고 밝혔다. 

장병집 총장은 그동안 발전기금 확충을 위해 각종 네트워크를 통한 후원자 발굴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기금확충을 통해 2년간 44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최근 충주대는 이러한 기금 확충 사업의 하나로 우수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을 주목적으로 하는 ‘충주대사랑 후원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장 총장은 “이 운동을 계기로 학생들이 등록금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학업과 미래에 대한 준비에 전념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후원 운동은 소액기부제로 구좌 당 3천원을 매월 자동납부하면 된다.

충주대는 앞으로도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동문, 교직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